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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에 대해서

마이카인드 2023. 2. 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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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용 로고 사진
엔비디아 공용 로고 사진

엔비디아는 GPU 및 AI 기술 분야에서 세계의 정점에 있는 기업입니다. 그들의 GPU 칩셋과 여러 응용 처리 기술 등은 컴퓨팅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데, 특히 이번 챗 GPT의 핵심적인 처리장치로 이들의 GPU가 사용됐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들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과거

엔비디아는 1993년에 젠슨 황과 크리스 말라코스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젠슨 황은 현재 엔비디아의 CEO 겸 사장이며 창립 때부터 회사와 함께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이 회사는 GPU 및 AI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 회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황은 기술 산업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기술 혁신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동업자인 크리스 말라코스키는 회사의 초대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역임하였으며, 그의 업적으로 GPU 기술은 혁신적인 발전을 구가했습니다. 2002년에 Nvidia를 떠났지만 회사에 대한 말라코스키의 기여는 기술 산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젠슨 황과 말라코스키는 함께 엔비디아의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AI 및 그래픽 처리 분야에 대한 그들의 기여는 업계 전체의 발전을 이끌었며 엔비디아를 기술 세계에서 최고의 위치에 놓이도록 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였는데, 이 시기 머신 러닝에 들어가는 데이터 처리 기술에서 커다란 기여를 합니다. 또 커팅 엣지 기술의 개발로 회사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2020년엔 데이터용 상호 연결 솔루션의 선두 공급업체인 멜라녹스 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승승장구하였습니다. 설립 후 한동안 게임 및 그래픽 기술에서의 선두를 유지하던 기업이었으나 현재는 데이터 센터 기술과 연결 알고리즘 등을 통해 AI 기업으로 발돋움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비디아의 가치

엔비디아는 현재 데이터 센터 산업에 사업의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 몇 가지 목표를 설정하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먼저 AI 및 고성능 컴퓨팅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앞으로의 비전으로 하여 데이터센터 고객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즉 시장의 독점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려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엔비디아에서 제작한 GPU는 AI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으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더욱 R&D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GPU, 인터커넥트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도구를 포함하여 데이터 센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보조 솔루션이나 버그 픽, 업데이트 등의 서비스를 저렴하게나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기업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데이터 센터 산업에서 AI와 고성능 컴퓨팅의 채택을 촉진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합니다. 앞으로는 AI 기술을 통해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지금의 빅 AI 기술과 같이 초거대 기술들이 차차 시장에 도입되어 갈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엔비디아는 이미 다른 업체보다 발 빠르게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2025년 정도면 엔비디아의 GPU 기술이 드론, 자율주행, 기타 응용 AI 기술 등에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와 같이 기업 가치가 급상승한 기류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 예견합니다.

엔비디아의 현재와 위험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서 가지고 있는 기술들의 가치가 매우 크기에 우량 평가를 받는 엔비디아지만, 이 기업에도 다른 기업과 같이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먼저 GPU,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포함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는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규모 자체로는 거대 기업이지만, 소규모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형 기성 기술 회사들의 도전에 늘 대응해야 합니다. 또 생각지도 못한 기술로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업체들은 종종 위협이 되곤 하기에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수익은 소수의 주요 고객에 크게 좌우되며, 이러한 고객 중 하나 이상의 손실은 회사의 재무 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부품이나 기술 등을 제공하는 기간산업 업체의 숙명과 같은 것이지만, 기술 기업으로서의 엔비디아 역시 이런 구조적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 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보니, 세계 경제 상황에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글로벌 경제의 둔화는 회사의 매출과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몇 년 전의 원재료가 폭등 등의 이슈에서 엔비디아의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이 갔던 적이 있는 것을 참조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기술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기술 변화 또는 고객 수요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엔비디아는 항상 R&D에 목매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칫하면 자신들도 라이젠에게 밀린 인텔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는 여러 지적 재산 분쟁에 연루되어 있으며, 이러한 분쟁의 결과는 회사의 재무 결과와 제품 상용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술의 특성상 중복되는 기술이나 미묘하게 겹치는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잘못하면 소송 이슈 등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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